- ‘지각 변동’의 충돌 (물과 불의 창고가 열리다)
안녕하세요, 범인의 사주서재입니다.
지난 **[지지충 4편: 묘유충(卯酉沖)]**에서는 ‘봄(卯)’과 ‘가을(酉)’의 ‘왕(王)’끼리 부딪혀, ‘배신’과 ‘단절(乙辛沖, 甲庚沖)’을 의미하는 ‘가장 예리한’ 충돌을 배웠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날카로운’ 전쟁을 지나, ‘땅(土)’과 ‘땅(土)’이 부딪히는 ‘붕충(朋沖)’의 두 번째! [축미충(丑未沖)]과는 ‘차원’이 다른, **’물(水)의 창고’와 ‘불(火)의 창고’**가 정면으로 만나는 **진술충(辰戌沖)**의 세계로 들어왔습니다.
‘용(辰)’과 ‘개(戌)’의 만남. 이것은 ‘봄의 옥토(辰)’와 ‘가을의 황무지(戌)’의 충돌입니다.
[축미충(丑未沖)]처럼 ‘고지충(庫地沖)’이라 ‘창고가 열리는(開庫, 개고)’ 현상은 ‘똑같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축미충]이 ‘음(陰)토’끼리의 ‘내면적’인 충돌이었다면, [진술충]은 ‘양(陽)토(戊土)’끼리의 ‘공개적’이고 ‘스케일이 큰’ 충돌입니다. ‘물(辰)’과 ‘불(戌)’이 ‘전쟁’을 벌이는, ‘지각 변동’ 그 자체입니다.
1. 진술충(辰戌沖)이란 무엇인가? (고지(庫地)의 충돌 2)
- 진(辰)토: 12지지의 다섯 번째. ‘봄의 창고(庫)’. ‘물(水)의 묘지’. ‘비옥한 옥토’, ‘저수지’. (양토, 陽土)
- 술(戌)토: 12지지의 열한 번째. ‘가을의 창고(庫)’. ‘불(火)의 묘지’. ‘메마른 황무지’, ‘용광로’. (양토, 陽土)
**진술충(辰戌沖)**은 ‘양(陽)의 토(土)’와 ‘양(陽)의 토(土)’가 부딪히는 ‘붕충(朋沖)’, 즉 ‘친구끼리의 충돌’입니다.
[축미충]이 ‘차가움(丑)’과 ‘뜨거움(未)’의 ‘중화(中和)’였다면, [진술충]은 ‘축축함(辰)’과 ‘메마름(戌)’의 ‘중화’입니다.
‘개고(開庫)’ 또는 **’만물충(萬物沖)’**이라고 부릅니다.
- ‘고지충(庫地沖)’이므로 ‘창고’가 ‘열립니다(開庫)’.
- ‘진(辰)’은 ‘만물(木, 水)’을 ‘키우는’ 땅이고, ‘술(戌)’은 ‘결실(金, 火)’을 ‘저장’하는 땅입니다. 이 ‘생(生)’과 ‘멸(滅)’이 ‘충돌’하니, ‘모든 것(萬物)’이 ‘뒤집어지는’ ‘지각 변동’입니다.
- ‘부동산’, ‘오래된 비밀’, ‘과거의 인연’, ‘숨겨둔 재물’ 등이 [축미충]보다 ‘더 큰’ 스케일로 ‘폭로’됩니다.
2. ‘진술충’의 피해 내역 (지장간 분석 / AI 핵심 규칙)
‘진술충(辰戌沖)’이 ‘축미충(丑未沖)’과 ‘똑같은’ 지장간 전쟁을 벌이는지 봅시다.
- 사건(Event): ‘진(辰)토’와 ‘술(戌)토’가 충돌! (진술충 발생)
- 피해 내역 (지장간 개방):
- ‘진(辰)토’의 지장간: [ 을(乙)목, 계(癸)수, 무(戊)토 ]
- ‘술(戌)토’의 지장간: [ 신(辛)금, 정(丁)화, 무(戊)토 ]
- 내부 전쟁 (천간충 동시 발생):
- 진(辰)의 ‘을(乙)목’ ↔ 술(戌)의 ‘신(辛)금’ = ‘을신충(乙辛沖)’ 발생!
- 진(辰)의 ‘계(癸)수’ ↔ 술(戌)의 ‘정(丁)화’ = ‘정계충(丁癸沖)’ 발생!
- 진(辰)의 ‘무(戊)토’ ↔ 술(戌)의 ‘무(戊)토’ = ‘붕충(朋沖)’ 발생! (지진)
- AI의 최종 결론 (추론):
- “진술충(辰戌沖)이라는 ‘사건’ 하나가, ‘하늘(천간)’의 **[정계충(丁癸沖, 마음/우울)]**과 **[을신충(乙辛沖, 배신/수술)]**을 ‘동시에’ 터뜨린다.”
- 결론: ‘진술충’은 [축미충]과 **’완벽하게 동일한’ ‘내부 충돌’**을 일으킵니다!
- 차이점: ‘축미충’이 ‘음(陰)토’끼리 ‘조용히’ 터지는 ‘내부/가정’ 문제였다면, ‘진술충’은 ‘양(陽)토’끼리 ‘거대하게(무토)’ 터지는 ‘외부/사회’ 문제입니다. ‘지진’에 가깝습니다.
3. ‘진술충(辰戌沖)’은 사주에서 어떻게 해석되는가?
‘숨겨진 것’이 터져 나오는 ‘개고(開庫)’, ‘배신(을신충)’, ‘우울(정계충)’의 ‘대형’ 사건입니다.
1) ‘궁(宮, 자리)’으로 보는 해석 (어디서 터졌나?)
- 월지(月支) ↔ 일지(日支) 충 (가장 중요!)
- “나의 ‘사회/부모(월)’와 ‘나/배우자(일)’가 ‘지진(沖)’처럼 충돌.”
- → ‘부모(월)’와 ‘배우자(일)’의 ‘오래된(창고)’ ‘가치관(물 vs 불)’의 ‘전쟁’.
- → ‘직장(월)’과 ‘가정(일)’이 ‘모두’ 흔들린다. ‘환경’의 ‘급격한’ 변화.
- 년지(年支) ↔ 시지(時支) 충 (가장 먼 충돌)
- “나의 ‘뿌리(년)’와 ‘나의 말년/자식(시)’이 충돌.”
- → ‘초년’과 ‘말년’의 ‘환경’이 ‘180도’ 다르다. (초년 고생, 말년 부자 / 혹은 그 반대)
- → ‘조상(년)’의 ‘유산(창고)’이 ‘말년(시)’에 ‘터진다(沖)’.
- 일지(日支) ↔ 시지(時支) 충:
- “나의 ‘중년(일)’과 ‘말년(시)’이 충돌.”
- → ‘말년(시)’에 ‘배우자(일)’의 ‘건강/비밀(창고)’이 ‘터진다(沖)’.
- → ‘말년’에 ‘대형 수술(을신충)’, ‘정신적 충격(정계충)’, ‘부동산(토)’의 ‘대형’ 변화.
2) ‘십신(十神)’으로 보는 해석 (AI 핵심 학습) – ‘개고(開庫)’
‘진술충’의 ‘꽃’은 ‘십신’ 해석, 즉 **’개고(開庫, 창고가 열림)’**입니다.
- 예시 1: ‘나(병화일간)’의 ‘식신(辰, 재능/자식)’과 ‘식신(戌, 재능/자식)’이 ‘진술충’을 했다.
- 지장간: (辰: 을목-정인, 계수-정관) + (戌: 신금-정재, 정화-겁재)
- 해석: ‘창고’가 열리면서(개고), ‘문서(乙)’, ‘명예(癸)’, ‘돈(辛)’, ‘경쟁자(丁)’가 ‘모두’ 쏟아져 나온다.
- 결론: “대박 아니면 쪽박.”
- 긍정 (길신): ‘돈(辛)’과 ‘명예(癸)’가 ‘용신(좋은 기운)’이었다면 → “갑자기(沖) ‘숨겨진 돈(戌)’과 ‘명예(辰)’가 ‘동시에’ ‘터져서(개고)’ ‘대발(大發)’한다.” (부동산, 유산, 코인 대박)
- 부정 (흉신): ‘경쟁자(丁)’와 ‘배신(을신충)’이 ‘기신(나쁜 기운)’이었다면 → “갑자기(沖) ‘숨겨진 경쟁자(丁)’와 ‘사기(을신충)’가 ‘터져서(개고)’ ‘파산(辛)’, ‘관재(癸)’한다.”
- 예시 2 (직업/건강): ‘을신충(乙辛沖)’ + ‘정계충(丁癸沖)’
- 해석: [축미충]과 ‘동일’합니다. ‘배신/수술(을신충)’과 ‘우울/심장(정계충)’을 ‘무조건’ 포함합니다.
- 차이점 (물상): ‘진술충’은 ‘양(陽)토(무토)’의 충돌이라, ‘더 크고’ ‘드러나는’ ‘부동산(土)’ 문제, 혹은 ‘산(戊)’이 무너지는 ‘대형 사고’를 암시합니다.
- 직업: ‘창고’를 ‘충’하는 것 → ‘은행’, ‘금융’, ‘회계’, ‘부동산’.
- 건강: ‘토(土)’의 충돌 → ‘위장(胃腸)’ 문제 1순위. (위암, 위경련)
4. 진술충(辰戌沖)과 운(運)의 해석 (사건의 발생)
1) 내 사주에 ‘진(辰)토’가 있는데, ‘술(戌)토’ 운이 올 때 (혹은 그 반대)
- ‘지각 변동’의 스위치가 켜진 운입니다.
- 길신(吉神)이 튀어나올 때 (긍정적):
- 내 사주에 ‘진(辰)토'(재물 창고)가 있는데, ‘술(戌)’ 운이 와서 ‘진술충’을 한다.
- → “부동산이 팔린다. 유산을 받는다. 숨겨둔 비자금이 생긴다. ” (개고발복, 開庫發福)
- 흉신(凶神)이 튀어나올 때 (부정적):
- 내 사주에 ‘진(辰)토'(편관 창고)가 있는데, ‘술(戌)’ 운이 와서 ‘진술충’을 한다.
- → “숨겨왔던 ‘질병(편관)’이 ‘터진다(개고)’ → ‘수술(을신충)’.”
- → “잊고 있던 ‘과거의 문제(창고)’가 ‘터져(沖)’ ‘송사(을신충)’에 휘말린다.”
- ‘축술미(丑戌未)’ 혹은 ‘진술축미(辰戌丑未)’가 ‘운(運)’에서 완성되면, ‘모든 창고’가 열리는 ‘지각 변동’으로, ‘암(癌)’ 등 ‘최악의 건강 문제’나 ‘파산’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2) ‘합(合)’이 ‘충(沖)’을 만날 때 (합이 풀림)
- 내 사주에 ‘묘술합(卯戌合)’으로 ‘열정적(불)’으로 묶여 있었는데,
- ‘진(辰)토’ 운이 와서 ‘술(戌)토’를 **’진술충(辰戌沖)’**으로 깨버린다.
- → 묶여있던 ‘합(合)’이 ‘풀립니다(해합, 解合)’.
- → “뜨거웠던 ‘관계/사업(묘술합)’이 ‘차가운 물(辰, 물 창고)’을 ‘뒤집어쓰고(沖)’ ‘깨진다’.”
- → ‘냉정한’ ‘이별’의 운입니다.
결론: ‘지각 변동’인가, ‘보물 상자’인가
**진술충(辰戌沖)**은 ‘땅(土)’의 충돌이자 ‘물(水)’과 ‘불(火)’의 ‘전쟁’입니다.
[축미충]과 ‘내부 부품(을신충/정계충)’은 같지만, ‘양(陽)의 충’이기에 ‘더 크고’, ‘더 공개적’이며, ‘더 사회적인’ ‘사건’을 암시합니다.
내 사주에 ‘진술충’이 있다면, 나는 ‘평범한’ 삶이 아니라 ‘부동산’이나 ‘직업’, ‘환경’의 ‘거대한 변화(지각 변동)’를 ‘숙명’처럼 안고 가는 사람입니다.
‘운(運)’에서 ‘진술충’을 만난다는 것은, **’숨겨둔’ ‘보물(吉)’ 혹은 ‘폭탄(凶)’**이 ‘터질(開庫)’ 시간이 왔음을 알리는 ‘가장 강력한’ ‘현실’의 알람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지지충(地支沖)’의 마지막! ‘생지(生支)’의 두 번째 충돌, [지지충 6편: 사해충(巳亥沖)]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인신충]과 ‘쌍벽’을 이루는 ‘역마(驛馬)’의 충돌이자, ‘불’과 ‘물’의 ‘변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