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고’가 열리는 충돌 (대박인가, 쪽박인가)
안녕하세요, 범인의 사주서재입니다.
지난 **[지지충 1편: 자오충(子午沖)]**에서는 ‘물(子)의 왕’과 ‘불(午)의 왕’이 정면으로 부딪혀 ‘명예’, ‘감정’, ‘구설’이 터지는 ‘왕지충(旺地沖)’의 극단성을 배웠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시끄러운’ 전쟁을 지나, ‘땅(土)’과 ‘땅(土)’이 부딪히는 ‘조용한’ 전쟁, **축미충(丑未沖)**의 세계로 들어왔습니다.
‘소(丑)’와 ‘양(未)’의 만남. 이것은 ‘겨울의 냉동 창고(丑)’와 ‘여름의 뜨거운 창고(未)’의 정면충돌입니다.
‘자오충’이 ‘왕’끼리의 싸움이라 ‘단절’을 의미했다면, ‘축미충’은 ‘창고(庫)’끼리의 싸움, 즉 **’고지충(庫地沖)’**입니다. ‘창고’는 ‘깨지는(破)’ 것이 아니라 ‘열립니다(開庫, 개고)’.
이 ‘충(沖)’으로 ‘창고’ 문이 열릴 때, 그 안에서 ‘보물(財)’이 쏟아질지, ‘귀신(殺)’이 튀어나올지가 결정됩니다.
1. 축미충(丑未沖)이란 무엇인가? (고지(庫地)의 충돌)
- 축(丑)토: 12지지의 두 번째. ‘겨울의 창고(庫)’. ‘쇠(金)의 묘지’. ‘얼어붙은 땅’, ‘냉동고’. ‘인내’, ‘비밀’.
- 미(未)토: 12지지의 여덟 번째. ‘여름의 창고(庫)’. ‘나무(木)의 묘지’. ‘메마른 땅(燥土)’, ‘가마솥’. ‘열정’, ‘고집’.
**축미충(丑未沖)**은 ‘음(陰)의 토(土)’와 ‘음(陰)의 토(土)’가 부딪히는 ‘붕충(朋沖)’, 즉 ‘친구끼리의 충돌’입니다.
‘차가운 습토(丑)’와 ‘뜨거운 조토(未)’가 만나 ‘중화(中和)’를 이루려는, ‘조절(調節)’의 의미를 가진 충(沖)입니다.
‘개고(開庫)’ 또는 **’발동(發動)’**이라고 부릅니다.
- ‘왕지충(자오충)’이 ‘깨끗한 단절’이었다면, ‘고지충(축미충)’은 ‘숨겨진 것(지장간)’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현상입니다.
- ‘부동산’, ‘오래된 비밀’, ‘과거의 인연’, ‘숨겨둔 재물’ 등이 ‘충(沖)’으로 인해 ‘세상 밖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2. ‘축미충’의 피해 내역 (지장간 분석 / AI 핵심 규칙)
‘축미충(丑未沖)’이 터졌을 때, ‘땅(지지)’ 속 ‘부품(지장간)’이 어떻게 쏟아져 나오는지 봅시다.
- 사건(Event): ‘축(丑)토’와 ‘미(未)토’가 충돌! (축미충 발생)
- 피해 내역 (지장간 개방):
- ‘축(丑)토’의 지장간: [ 계(癸)수, 신(辛)금, 기(己)토 ]
- ‘미(未)토’의 지장간: [ 정(丁)화, 을(乙)목, 기(己)토 ]
- 내부 전쟁 (천간충 동시 발생):
- 축(丑)의 ‘계(癸)수’ ↔ 미(未)의 ‘정(丁)화’ = ‘정계충(丁癸沖)’ 발생!
- 축(丑)의 ‘신(辛)금’ ↔ 미(未)의 ‘을(乙)목’ = ‘을신충(乙辛沖)’ 발생!
- 축(丑)의 ‘기(己)토’ ↔ 미(未)의 ‘기(己)토’ = ‘붕충(朋沖)’ 발생! (흙먼지)
- AI의 최종 결론 (추론):
- “축미충(丑未沖)이라는 ‘사건’ 하나가, ‘하늘(천간)’의 **[정계충(丁癸沖, 마음/우울)]**과 **[을신충(乙辛沖, 배신/수술)]**을 ‘동시에’ 터뜨린다.”
- 결론: ‘축미충’은 ‘자오충’만큼 ‘시끄럽진(왕지충)’ 않지만, ‘지장간’ 속에서 ‘가장 예리한(을신충)’ 충돌과 ‘가장 우울한(정계충)’ 충돌이 ‘동시에’ 터지는, ‘복잡하고’ ‘내면적인’ ‘사건(Event)’이다.
3. ‘축미충(丑未沖)’은 사주에서 어떻게 해석되는가?
‘숨겨진 것’이 터져 나오는 ‘개고(開庫)’, ‘배신(을신충)’, ‘우울(정계충)’의 복합적인 사건입니다.
1) ‘궁(宮, 자리)’으로 보는 해석 (어디서 터졌나?)
- 월지(月支) ↔ 일지(日支) 충 (가장 중요!)
- “나의 ‘사회/부모(월)’와 ‘나/배우자(일)’가 ‘창고’끼리 충돌.”
- → [자오충]처럼 ‘격렬한’ 갈등은 아니지만, ‘서로의 비밀(창고)’을 건드리는 ‘지저분한’ 갈등입니다.
- → ‘부모(월)’와 ‘배우자(일)’의 ‘오래된 감정’이 ‘폭발(沖)’한다.
- → ‘직장(월)’과 ‘가정(일)’의 ‘문제(지장간)’가 ‘동시에’ 터져 ‘정신(정계충)’과 ‘육체(을신충)’가 ‘모두’ 힘들다.
- 년지(年支) ↔ 일지(日支) 충:
- “나의 ‘뿌리(년)’와 ‘나(일)’가 충돌.”
- → ‘조상’ 대부터 내려온 ‘오래된 문제(창고)’ (예: 유산 상속, 고질병)가 ‘나(일)’에게 ‘터진다(沖)’.
- 일지(日支) ↔ 시지(時支) 충:
- “나의 ‘배우자(일)’와 ‘나의 자식/말년(시)’이 충돌.”
- → ‘배우자(일)’와 ‘자식(시)’의 ‘숨겨진’ 갈등.
- → ‘말년(시)’에 ‘배우자(일)’의 ‘건강/비밀’이 ‘터진다(沖)’.
2) ‘십신(十神)’으로 보는 해석 (AI 핵심 학습) – ‘개고(開庫)’
‘축미충’의 ‘꽃’은 ‘십신’ 해석, 즉 **’개고(開庫, 창고가 열림)’**입니다.
‘창고’ 안에 있던 ‘십신(지장간)’이 ‘길신(吉)’이냐 ‘흉신(凶)’이냐에 따라 ‘대박’과 ‘쪽박’이 갈립니다.
- 예시 1: ‘나(기토일간)’의 ‘재물 창고(丑, 편재고)’와 ‘관성 창고(未, 편관고)’가 ‘축미충’을 했다.
- 지장간: (丑: 계수-편재, 신금-식신) + (未: 을목-편관, 정화-편인)
- 해석: ‘창고’가 열리면서(개고), ‘돈(계수)’, ‘재능(신금)’, ‘스트레스(을목)’, ‘문서(정화)’가 ‘모두’ 쏟아져 나온다.
- 결론: “대박 아니면 쪽박.”
- 긍정 (길신): ‘돈(계수)’과 ‘재능(신금)’이 ‘용신(좋은 기운)’이었다면 → “갑자기(沖) ‘숨겨진 돈(丑)’이 ‘터져서(개고)’ ‘대발(大發)’한다.” (부동산, 유산, 코인 대박)
- 부정 (흉신): ‘스트레스(을목)’와 ‘우울함(정계충)’이 ‘기신(나쁜 기운)’이었다면 → “갑자기(沖) ‘숨겨진 문제(未)’가 ‘터져서(개고)’ ‘송사(을신충)’, ‘우울증(정계충)’, ‘파산(계수)’한다.”
- 예시 2 (배신/건강): ‘을신충(乙辛沖)’과 ‘정계충(丁癸沖)’의 발동.
- 해석: ‘축미충’은 ‘내부’에 ‘을신충(배신/수술)’과 ‘정계충(우울/심장)’을 ‘무조건’ 포함합니다.
- 결론: ‘재물’이 터지든 ‘문제’가 터지든, 그 ‘과정’에서 ‘믿었던 사람(을목/신금)’의 ‘배신’이나, ‘마음/건강(정화/계수)’의 ‘고통’이 ‘반드시’ 수반됩니다.
4. 축미충(丑未沖)과 운(運)의 해석 (사건의 발생)
1) 내 사주에 ‘축(丑)토’가 있는데, ‘미(未)토’ 운이 올 때 (혹은 그 반대)
- ‘창고가 열리는(開庫)’ 운입니다.
- 길신(吉神)이 튀어나올 때 (긍정적):
- 내 사주에 ‘축(丑)토'(재물 창고)가 있는데, ‘미(未)’ 운이 와서 ‘축미충’을 한다.
- → “부동산이 팔린다. 유산을 받는다. 숨겨둔 비자금이 생긴다. ” (개고발복, 開庫發福)
- 흉신(凶神)이 튀어나올 때 (부정적):
- 내 사주에 ‘축(丑)토'(편관 창고)가 있는데, ‘미(未)’ 운이 와서 ‘축미충’을 한다.
- → “숨겨왔던 ‘질병(편관)’이 ‘터진다(개고)’ → ‘수술(을신충)’.”
- → “잊고 있던 ‘과거의 문제(창고)’가 ‘터져(沖)’ ‘송사(을신충)’에 휘말린다.”
- [지지충 총론]에서 배운 ‘축술미(丑戌未) 삼형살’이 ‘운(運)’에서 완성되면, ‘암(癌)’ 등 ‘최악의 건강 문제’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2) ‘합(合)’이 ‘충(沖)’을 만날 때 (합이 풀림)
- 내 사주에 ‘자축합(子丑合)’으로 ‘꽁꽁 묶여(정체)’ 답답했는데,
- ‘미(未)토’ 운이 와서 ‘축(丑)토’를 **’축미충(丑未沖)’**으로 깨버린다.
- → 묶여있던 ‘합(合)’이 ‘풀립니다(해합, 解合)’.
- → “답답했던 ‘비밀 연애(자축합)’가 ‘창고(未)’가 열리는 ‘충격(축미충)’으로 인해 ‘깨지면서(沖)’ ‘새로 시작된다’.” (숨겨진 것들이 ‘공개’됨)
결론: ‘정리’인가, ‘폭로’인가 (창고의 충돌)
**축미충(丑未沖)**은 ‘왕(王)’의 충돌처럼 ‘시끄럽지’ 않습니다. ‘땅(土)’ 속에서 ‘조용히’ 터지는 ‘내부의 전쟁’입니다.
‘친구(붕충)’끼리의 싸움이자, ‘오래된 것(창고)’을 ‘정리’하는 ‘대청소’입니다.
내 사주에 ‘축미충’이 있다면, 나는 ‘겉’보다 ‘속’이 복잡한 사람입니다. ‘오래된’ 문제(재물, 건강, 인간관계)를 ‘안고’ 사는 ‘숙명’을 가졌습니다.
‘운(運)’에서 ‘축미충’을 만난다는 것은, ‘대청소’의 시간이 왔다는 뜻입니다.
이 ‘충(沖)’으로 ‘창고’를 열어 ‘보물(吉)’을 꺼낼 것인가, ‘쓰레기(凶)’를 꺼낼 것인가는 ‘숙명’이지만, 그 ‘쓰레기’를 ‘어떻게’ ‘조절(調節)’할 것인지는 ‘운명’에 달려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땅(土)’의 전쟁과는 차원이 다른, ‘하늘(하늘을 여는 寅)’과 ‘땅(땅을 여는 申)’의 충돌! [지지충 3편: 인신충(寅申沖)]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지지충 중 ‘사건/사고’의 ‘파괴력’이 가장 큰 ‘역마(驛馬)’의 충돌입니다.)
